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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국 | 癸林国

약 900년의 역사를 지닌 국가. '천자'라 칭하는 한 명의 황제가 온 계림국을 통치한다. 지금의 천자는 전 천자의 여동생이다. 현 56세로, 즉위한 지 약 36년이 되었다. 연호가 화륭으로 지어 화륭제樺隆帝라 부른다.

계림국이 건국될 당시, 기의 존재를 알고 있음에도 응용할 수 있던 이들이 없었기에 추운 북쪽에서부터 남쪽으로 내려왔다 전해진다. 본디 북방의 국가였어서 계림국의 수도를 낭화로 삼기 전에는 현재 금설이라 명명된 지역에 수도가 있었다고 한다.

300년마다 주기적으로 악귀로 인한 전쟁이 벌어져 혼란했던 시기가 여러 번 있던 국가다.

크게 네 단계의 신분제가 있으며, 국교가 정해진 단일종교 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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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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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층 | 천자 - 제후 - 대부 - 사

​피지배층 | 평민 - 천민

황족 : 지배층 중에서도 최상위 계급이다. 오직 직계 황족만 천자天子인 황제가 될 수 있다. 천자의 형제는 왕으            로 봉해져 xx왕이라는 명칭으로 정치에 관여할 수 있으나, 천자의 대가 없을 시엔 황위를 이으며 새로이            자신의 연호를 정할 수 있다.

귀족 : 제후諸侯, 대부大夫, 사士로 구성되는 그다음 지배층이다. 제후가 가장 높고 사가 가장 낮은 계급으로,

        위로 올라갈 수록 더 상위 소수 계층이다. 간혹 사인 귀족에 재산 수준이 평민과 비슷한 이들이 있다. 보통          은 부유한 편. 관직에 올라 관리나 장군이 되기도 한다. 각 지역을 다스리는 것이 제후이고, 그 지역에서 다          시 제후로부터 마을을 나누어 대부가 다스린다.
 

평민 : 수가 가장 많은 피지배층이다. 평민 중에서도 부유한 이와 가난한 이가 극명히 나뉜다. 상인, 농민, 무인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질 수 있다. 실력있는 사람이라면 귀족가에서 고용하는 일이 잦다. 대부분 한 마을에 정착          하며 자기 소유의 집이 있다. 재능이 매우 뛰어나다면 피지배층임에도 불구하고 벼슬을 할 수 있으나, 그

        수가 매우 적다.
 

천민 : 부모로부터의 신분 세습, 전쟁 포로, 대역죄인, 막대한 채무로 인한 신분 하락 등으로 천민이 된다. 지정된          장소에서만 살아야 하며, 귀족가에 소속될 경우에는 그 가문의 소유물 취급을 받는다. 공을 세우거나 노비          문서를 태우면 천민에서 벗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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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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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적으로 태양력을 사용하나 명절과 같은 주요 기념일은 음력을 사용한다.

1~12월을 12지에 각각 대응하여

'1월 = 자월, 2월 = 축월, 3월 = 인월 , 4월 = 묘월, 5월 = 진월, 6월 = 사월, 7월 = 오월, 8월 = 미월, 9월 = 신월, 10월 = 유월, 11월 = 술월, 12월 = 해월'이라 부른다.

각 월을 현대식으로 ​부를 수는 있지만 대부분 생소하고 어색하다고 느낀다.

     시간은 현대식 그대로 부른다. (예 : 한 시, 아홉 시) 다만, 일상생활에서는 시간보다는 시진과 식경 등을 더

자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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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경 : 한 끼 먹을 만큼의 짧은 시간

일각 : 15분

반 시진 : 1시간

한 시진 :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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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문, 전, 냥, 관이라는 네 종류가 있다. 모두 줄에 꿰어 다닐 수 있는 동전 형태의 화폐로, 문-전-냥-관 순으로 단위가 커진다.

‘1관=10냥=100전=1,000문'이라는 십진법에 의한 화폐산식이 적용된다.

기본이 되는 화폐 단위는 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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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염교恹教

계림국의 국교. 편안할 염 자를 사용해 염교恹​教라 칭하는 종교다. 12지신을 숭상하기에 동물을 귀중히 여겨야 하고, 하루에 한 번 성수를 받아놓은 곳에서 절을 해야 한다.

전국에 사원이 있어 어느 지역을 가든 염교의 사원을 들를 수 있을 정도이다. 20여 년 전, 화륭제가 사원의 수가 과도하게 많아 나라의 기강을 흐린다며 주요 사원을 제외한 나머지를 여럿 없앴기 때문에, 지금은 이전보다 많이 줄어든 상태다.

 

사원의 사제는 지배층만 될 수 있고 그저 사원에 고용된 이들은 신분에 관계 없이 그곳에 거주할 수 있다. 표면적으로는 단순히 고용되어 사원 관리를 하는 이들도 직접 사제가 될 수는 없지만, 옆에서 종교에 관한 지식을 전수받고는 한다. 대사제는 전국에서 단 한 명 뿐이다. 이 역시 사제에서 대사제로 직급이 올라간 것이므로 당연히 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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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국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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